10일 밤 9시 30분 방송에서는 신성이 충남 예산에 위치한 고향집을 모처럼 방문해 부모님과 행복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양손 무겁게 본가를 찾아간 신성은 고향집 대문 앞에서 초인종을 누른다. 하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자 당황하고, 곧장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문을 열어 달라"고 말한다. 신성을 반갑게 맞이한 부모님은 "왜 혼자 왔냐?"라며 '짝꿍' 박소영을 언급한다. 스튜디오 멘토 군단인 문세윤 역시, "혼자 가는 게 효도는 아닐 텐데?"라고 뼈 때리는 발언을 해 신성을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이후 신성은 오래된 인터폰 대신, 대문 밖을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가 달린 최신식 인터폰을 설치해주고, 어머니가 요청한 선반 조립을 열심히 하면서 효도를 다한다. 또한, 박소영이 부모님을 위해 선물한 전복과 과일들을 건넨 뒤, 직접 '해신탕'까지 만든다. 그럼에도 부모님이 박소영 이야기를 계속 하자, 신성은 아예 박소영과 영상 통화를 연결해 부모님에게 효도를 제대로 한다. 신성의 영상 통화를 받은 박소영은 "어머님이 너무 예쁘시다"며 살갑게 인사를 건네고, 신성의 어머니는 "나중에 시간 되면 예산으로 놀러 오라"면서 머리 위로 하트까지 그린다. 영상 통화 후, 신성의 아버지는 박소영에 대해 충청도식 화법으로 애정을 표현하는데, 과연 신성의 부모님이 박소영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