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오전 7시부터 방송되는 SBS 파워FM(107.7MHz)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 이경규가 출격한다. 김영철은 과거 '예능대부 갓경규' 출연 당시 이경규에게 "라디오에 출연해달라"고 러브콜을 보냈고, 이에 이경규가 "김영철 라디오에서도 여러분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고 수락해 출연 여부에 대해 이목이 쏠렸던 상황. 이후에도 김영철의 적극적인 언급으로 이경규의 출연이 성사되었다는 후문이다.
이경규는 지난 2017년 '철파엠' 출연 당시 "왜 이 아침에 방송을 하는가 화가 이미 나있다"고 버럭해 웃음을 선사했는데, 이번에는 어떤 버럭개그를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철파엠' 제작진은 "DJ 김영철이 이경규에게 직접 출연 문의를 하자, 이경규는 '버럭신'답게 '두시간 통으로 할 거 아니면 안 나간다!'고 대답해 섭외 단계부터 큰 웃음을 주었다"며 "아쉽게도 한 시간 출연으로 결정됐으나 그만큼 유쾌하면서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