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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 번아웃 호소 후 "수십억 빚은 전혀 상관 없어, 얘기도 안 했다" 억울

이우주 기자

입력 2024-01-0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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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 번아웃 호소 후 "수십억 빚은 전혀 상관 없어, 얘기도 안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방송인 송은이가 번아웃을 호소한 가운데, 빚 이야기로 번진 것에 대한 억울함을 토로했다.



9일 유튜브 채널 '홍쓴TV'에서는 '벌써 세살인 쭌바미와 함께하는 2024년 새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2023 MBC 연예대상' 비하인드가 담겼다. 화려하게 리폼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홍현희는 대기실에서 유튜브 촬영을 하다 시선을 느끼고 민망해했다.

"MBC 대기실에서 뭐하는 거냐"며 다가온 송은이는 홍현희와 같은 60만 명대 유튜버. 홍현희는 "빚 얘기 너무 자극적이었다"며 최근 이슈가 됐던 송은이의 번아웃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송은이는 "그 얘기는 전혀 상관없다. 그 얘기는 일언반구 꺼내지도 않았다. 여기서 오해를 풀어도 되냐"며 "해명을 거기서는 안 할 생각이다. 말 나온 김에 하는 거지 않냐"고 밝혔다. 송은이는 "이걸 얘기 할 테니까 왜 '홍쓴TV' 왜 업로드가 더딘지 해명해달라"며 "내가 보기엔 이쓴이가 바람이 들어갔다. 본분을 기억해라. 이쓴아 너 업자야"라고 일침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 일침을 날리자 갈 시간이 됐다. 송은이는 "나 근데 해명을 못했다. 하여튼 그렇다"고 밝혔다.

송은이는 지난해 말 심리상담을 받으며 불안감을 털어놨다. 최근 사업 영업을 확장시키며 바쁘게 살아온 송은이는 "내가 원한 건 이게 아니다. 저는 월급쟁이가 꿈이었다. 평생 500만 원 벌고 싶다가 꿈이었다"며 "2년 전에 번아웃이 심하게 와서 다 집어 던지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었다. 일을 해도 즐겁지도 않고 그래서 일을 줄였지만 내 손을 거치지 않으면 아직도 불안한 게 있다. 많이 내려 놓으려고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후 송은이가 신사옥을 지으며 진 빚과 이야기가 맞물려 화제가 됐다. 이에 송은이는 억울함을 토로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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