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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여주에 대상 플래카드 7개 붙어, 쌈디 수상소감에서 빼 미안" ('태계일주3')

이우주 기자

입력 2024-01-07 21:50

기안84 "여주에 대상 플래카드 7개 붙어, 쌈디 수상소감에서 빼 미안"…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태계일주3' 기안84가 대상 수상 후 주변 반응에 대해 이이기했다.



7일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에서는 대상 수상 후 의기양양하게 돌아온 기안84의 모습이 담겼다.

"국민 여러분 파이팅 시청자 파이팅"이라고 당차게 인사한 기안84. 이에 장도연은 "오늘 느낌이 운동 나온 정치인 같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태계일주3'는 기안84의 대상을 포함해 무려 7관왕을 차지했다.

대상 이후 끊임 없는 축하를 받고 있는 기안84는 "지금 여주에 플래카드가 7개인가 걸렸다더라. 여주 시장님이 여주에 오라더라"라며 "플래카드가 보름까지밖에 못 건다더라. 1월 20일까지밖에 못 거니까 볼 거면 그사이에 봐달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수상소감에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기안84는 "저는 우리 같이 하고 잇는 멤버들한테 고맙다는 말을 너무 짧게 했고 심지어 한 명은 빼먹었다"고 쌈디를 빼먹었다고 시인했다. 잔뜩 토라진 쌈디는 "죄송한데 저한테 말 시키지 마라"라고 툴툴댔고 기안84는 "다음날 미안하다고 문자를 몇 개를 보냈는데 답이 안 오더라"라고 밝혔다.

두 사람을 화해시키기 위해 장도연이 나섰다. "기안에게 쌈디란?"이라는 장도연의 질문에 기안84는 "부인. 너무 당연해서 그걸 까먹었다. 미안해요 처. 여보 미안해"라고 말해 쌈디를 당황하게 했다. 쌈디는 "이렇게 얘기하니까 다 풀렸다. 더 이상 기안을 괴롭히지 않겠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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