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에서는 대상 수상 후 의기양양하게 돌아온 기안84의 모습이 담겼다.
"국민 여러분 파이팅 시청자 파이팅"이라고 당차게 인사한 기안84. 이에 장도연은 "오늘 느낌이 운동 나온 정치인 같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태계일주3'는 기안84의 대상을 포함해 무려 7관왕을 차지했다.
하지만 수상소감에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기안84는 "저는 우리 같이 하고 잇는 멤버들한테 고맙다는 말을 너무 짧게 했고 심지어 한 명은 빼먹었다"고 쌈디를 빼먹었다고 시인했다. 잔뜩 토라진 쌈디는 "죄송한데 저한테 말 시키지 마라"라고 툴툴댔고 기안84는 "다음날 미안하다고 문자를 몇 개를 보냈는데 답이 안 오더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