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최수영의 첫 연극 '와이프' 관람 중 무분별한 사진 촬영을 한 관객 때문에 피해를 봤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한 네티즌은 "극이 한창 진행 중이고(데이지(최수영)가 무대 우측에서 옷 갈아입는 신이었음) 분명히 사진 찍는 시점 아닌데 대포 카메라를 꺼내서 사진을 연사로 미친듯이 찍어대기 시작하네? 특정 배우만 노리고 찍는 거였어. 수십장에서 백장 가까이 찍은 거 같아. 그런데 그렇게 셔터 눌러대는 동안 어셔가 어떻게 아무도 제지를 안할 수가 있지? 심지어 그 남자가 찍기 시작하니까 여기저기서 카메라꺼내서 찍는 소리가 들리더라고"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네티즌들은 '여배우가 옷 갈아 입는 신을 작정하고 찍어댄거냐' '진짜 팬이 아니다' '상식적으로 공연 중에 뭘 찍는 게 말이 되냐' 라는 등 비난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