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의 레드카펫' 정동환 "이효리와 호흡? 역대 시즌 중 가장 떨려"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멜로망스 정동환이 선배 이효리와 함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정동환은 5일 진행된 KBS 새 심야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이효리의 레드카펫')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효리 선배님께 누를 끼쳐선 안된다는 마음으로 더 완벽하게 임할 것"이라고 했다.

'더 시즌즈'는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연간 프로젝트'라는 색다른 방식을 도입했다. 바로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MC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 이효리는 박재범, 최정훈, AKMU에 이어 '이효리의 레드카펫'이란 이름으로 네 번째 시즌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효리의 레드카펫' 밴드 마스터를 맡은 정동환은 "총 네 시즌 중 이번 시즌이 가장 떨린다. 저번 시즌 같은 경우는 나이대 비슷한 뮤지션들이 진행을 맡았었는데, 저보다 선배님이 나오셔서 어떻게 잘 모셔야 할지 걱정이 됐다"며 "방금 리허설을 하고 왔는데, 선배님께 누를 끼쳐선 안된다는 마음으로 더 완벽하게 임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KBS2 '이효리의 레드카펫'은 5일 오후 11시 2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