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복만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백신을 맞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쓰복만은 "난 백신 미접종자인데 안 맞았다 하면 이상하게 보거나 혹은 놀라는 사람들이 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지 않은가. 난 그냥 끝까지 안 맞을 거다. 내 인생 누가 책임져주는 것도 아닌데"라며 "또 어떤 집단 안에서 강요하는 분위기도 싫다. 내가 마치 폐 끼치는 사람이 되는 은근한 분위기 스스로도 그런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쓰복만의 소신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대부분의 대중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얼굴이보여지는 직업인 쓰복만은 마스크를 벗은 채 녹화에 임하는데, 그럼에도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 것은 본인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피해가 될 수도 있다는 것.
쓰복만은 "미접종자에 대한 분위기가 죄지은 것처럼 되는 것이 조금 답답한 마음에 적어본 글이 오해가 되었던 것 같다"며 "분명한 건 저는 양쪽 모두를 존중하는 마음"이라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