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아는 지난 3일 인천소방본부에서 진행된 '119원의 기적'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일 인천소방본부 본부장과 '119원의 기적' 서포터즈, 이정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명욱 에이블루 대표와 커블체어 봉사단 '바른프렌즈'가 함께 참석했다.
'119원의 기적'은 소방관들이 재난현장에서 마주쳤던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피해자에게 희망을 주고자 하루에 119원씩 기부하는 프로젝트이다. 2019년 8월 소방관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되어 인천지역 기업들과 각계 각층의 시민들이 동참해 현재 총18개의 기업·단체를 포함해 4,200여명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일반 시민들도 인천소방본부 홈페이지 '119원의 기적 참여하기'를 통해 뜻깊은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119원의 기적 '홍보대사에 위촉된 오승아는 "처음 홍보대사 제의를 받았을 때 시민의 안전을 위해 목숨도 불사하는 소방관들이 이런 기부프로젝트도 한다는 사연을 듣고 흔쾌히 재능기부로 홍보대사를 수락했다"며 "홍보대사 기간이 끝난 후에도 많은 분들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널리 알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