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체이탈자'가 개봉 2주 차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12/6 오전 7시 30분 기준)에 따르면 '유체이탈자'는 개봉 2주 차 주말인 3일부터 5일까지 13만263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62만6482명을 기록하며 또 한 번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이는 일찍이 동시기 개봉작들을 제치고 독보적인 흥행세를 보여온 '유체이탈자'가 지난주 개봉한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 '라스트 나잇 인 소호' 등 화제의 할리우드 신작들 사이에서 이뤄낸 결과로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유체이탈자'는 개봉 이후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어, 짜릿한 쾌감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은 한국 액션 영화의 흥행 저력을 확인케 한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정체불명의 이들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작품이다. 윤계상, 박용우, 임지연, 박지환 등이 출연했고 '심장이 뛴다'의 윤재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