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친구들아 그동안 안 들어가던 결혼반지가 이제 들어간다. 임신 중에 살도 찌고 손발이 하도 부어서 서랍 속에 넣어놨었는데.. 우리 남편이 왜 안 끼고 다니냐고 뭐라고 했었거든. 이제 어쩔 수 없이 매일 끼고 다녀야겠네"라는 글과 함께 결혼반지를 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나비의 손은 결혼반지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퉁퉁 부은 모습. 그러나 10kg 감량 후 손까지 날씬해진 나비는 다시 결혼반지를 끼고 활짝 핀 미모를 뽐냈다.
다이어트 전문 업체를 통해 10kg 체중 감량에 성공한 나비는 "임신과 출산으로 체중이 71kg까지 늘다 보니 결혼반지가 손가락에 들어가지 않을 정도였다. 남편이 여보는 왜 유부녀가 결혼반지를 안 끼고 다니냐며 서운해할 정도였다"라며 "결혼반지를 안 낀 게 아니고 못 낀 거였다. 손가락까지 살이 쪄서 두 번째 마디에 걸려서 안 들어갔는데 10kg 감량을 하고 나니 이제 결혼반지가 쏙 들어가더라"라며 체중 감량 후 달라진 일상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