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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지은 유재학 감독 "두 신인 선수가 이기게 해줬다"

김용 기자

입력 2021-11-14 19:00

미소 지은 유재학 감독 "두 신인 선수가 이기게 해줬다"
사진제공=KBL

[울산=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김동준, 신민석 두 친구가 이기게 해줬다."



울산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신인 선수들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현대모비스는 1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각각 15점, 13점을 기록한 김동준과 신민석 신인 듀오의 활약을 앞세워 92대86으로 승리했다. 직전 창원 LG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리며 5할 승률을 눈앞에 두게 됐다.

유 감독은 경기 후 "신인들이 너무 잘해줬다. 졌어도 큰 수확이었을 것이다. 김동준, 신민석 두 친구가 오늘 경기를 이기게 해줬다"고 말했다.

유 감독은 김동준에 대해 "공-수에서 농구를 알고 하는 선수라는 게 보인다. 던져야 할 때, 줘야 할 때 알고 수비에서도 중간 라인을 다 알고 본다. 그래서 작아도 뽑았는데, 오늘 120% 만족한 경기를 해줬다. 오늘 경기를 계기로 앞으로 더 기회를 줘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유 감독은 "이전까지는 보여줄 시간이 없었는데, 오늘은 이현민의 부상에 이우석 부진으로 시간을 부여받았는데, 잘해줬다"고 밝혔다.

울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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