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구연맹(KBL)은 30일 KBL 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현대모비스의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 선수간 폭력 행위에 대해 심의했다.
현대모비스 선수단은 26일 안양 KGC와의 4강 플레이오프가 종료된 후 저녁 식사 및 술자리를 가졌으며, 이 과정에서 기승호가 동료 선수 4명에게 폭력을 가했다.
KBL은 이번 사안에 대한 심각성과 사회적 파장이 중차대하다는 것을 고려해 유사 상황 재발 방지를 위해 선수단 인성 교육 등 예방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 미준수 상황 발생시에도 엄격히 제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