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서 조용호(좌익수)-황재균(3루수)-강백호(1루수)-유한준(지명타자)-호잉(우익수)-장성우(포수)-배정대(중견수)-박경수(2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라인업을 확정했다.
지난 10월 30일 SSG 랜더스와의 시즌 최종전과 3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1위 결정전, 한국시리즈 1,2차전 등 4경기에서 같은 라인업으로 모두 승리를 했다. KT에겐 가장 강력한 라인업이라 할 수 있다.
9명의 주전 중에서 호잉(5타수 2안타) 강백호(13타수 4안타) 유한준(6타수 2안타) 심우준(9타수 3안타) 등이 미란다에게 좋은 타격을 했다. 황재균은 8타수 2안타인데 홈런을 1개 때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