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는 투수로 23경기에 등판해 9승2패, 평균자책점 3.18, 156탈삼진을 기록했고 타자로는 46홈런, 100타점, 26도루를 기록했다.
블리처 리포트는 오타니를 MLB 선수랭킹 1위에 올려 놓으면서 "오타니의 시즌이 된 2021년은 수주간 지난 지금도 마음을 흔들고 있다"면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처럼 치고, 다르빗슈 유와 같은 비율로 삼진을 빼앗았다"며 오타니의 이도류를 극찬했다. 최고 타자와 최고 투수의 능력을 다 갖췄다는 의미. "야구사에 남는 새로운 이도류 플레이어가 탄생했다"는 평가를 했다.
메이저리그 커미셔너가 주는 '역사적 공로상'을 받았다. 이 상은 1998년부터 23년간 오타니를 포함해 16명이 받은 비정기적인 상이라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