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NC파크엔 전날부터 대형 방수포가 내야를 덮고 있었다. 하지만 세차게 내린 폭우로 방수포가 깔리지 않은 외야엔 물이 많이 고였다. 배수가 잘되는 창원NC파크지만 워낙 많은 비가 내린 탓에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빗물이 많이 고여있었다.
오후 3시 쯤 비가 가끔 잦아들긴 했지만 비 예보가 계속 돼 있고, 레이더 영상으로도 강한 비구름이 창원으로 향하고 있어 이날 경기 진행은 쉽지 않을 듯하다. 이날 경기가 취소되면 24일 열리게 된다. LG와 NC가 22일부터 8연전을 치를 수 있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