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은 21일(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서 8번-유격수로 선발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삼진도 2개를 당했다. 이로써 박효준은 6경기 연속 무안타의 부진에 빠지며 타율이 2할9푼3리에서 6경기만에 2할3리(59타수 12안타)로 떨어져 2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2회초 1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선 박효준은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일스 마이콜라스와 대결해 1B1S에서 3구째 92.9마일의 직구를 쳤으나 유격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3-0으로 앞선 7회초엔 선두타자로 나와 2루수앞 땅볼로 아웃된 박효준은 9회초 2사 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