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지역 신문인 피츠버그 포트스 가제트는 16일(이하 한국시각) 피츠버그가 쓰쓰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피츠버그가 쓰쓰고를 영입한 이유로 타격과 함께 1,3루 내야수는 물론 좌익수까지 수비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능력을 얘기했다. 박효준이 2루수, 유격수에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는 수비 능력으로 피츠버그에서 화제가 되고 있어 쓰쓰고도 멀티 포지션이 장점으로 부각된 듯하다.
쓰쓰고는 일단 트리플A에서 뛰면서 콜업을 기다린다. 박효준과는 내야에서는 겹치지 않지만 좌익수는 겹치기 때문에 박효준과 경쟁을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