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어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서 4번-1루수로 선발출전해 네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전날 데뷔전서 삼진을 3개나 당하며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보어는 이날도 안타를 치지 못하고 있었다. 상대 선발 오원석에게서 외야 플라이 2개와 내야 플라이 1개에 그쳤다. 다른 동료들 8명은 모두 안타를 친 상황에서 홀로 무안타 행진 중.
2사후 나온 보어는 2B1S에서 139㎞의 가운데 높은 직구를 강하게 쳤고, 타구는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