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삭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서 11대1의 대승을 거뒀다. 초반 히메네스의 홈런이 터지면서 쉽게 득점을 했고, 여유있는 승리를 거둔 것.
4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 히메네스는 1-0으로 앞선 1회초 1사 1루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날린 데 이어 4-0으로 앞선 2회초 1사 1,3루서는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으로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4타수 2안타에 5타점을 쓸어담으며 팀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히메네스는 1-0으로 앞선 1회초 1사 1루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때려냈다. 2회초엔 2타점 안타를 쳤고, 7-3으로 앞선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히메네스는 2경기 연속 2홈런에 5타점을 올린 최초의 화이트삭스 선수가 됐다. 또 팀 역사상 187경기만에 50홈런에 도달해 최소 경기 50홈런의 주인공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