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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공산 된 한화 1루수 자리, 간절하게 도전하는 이성곤 [인천영상]

정재근 기자

입력 2021-08-06 17:12

무주공산 된 한화 1루수 자리, 간절하게 도전하는 이성곤
김남형 타격 보조코치가 이성곤의 타격을 교정하기 위해 밀착 지도하고 있다. [인천=정재근 기자]

힐리가 떠난 한화의 1루수 자리. 이성곤이 올림픽 브레이크 기간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빈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 한화 선수들이 연습 경기를 앞두고 훈련했다.

타격 훈련 중인 이성곤에게 배팅볼을 던져주던 김남형 타격 보조코치가 끊임없이 이성곤의 스윙 폼을 교정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성곤도 적극적으로 조언을 받아들였다.

지난 6월 25일 한화는 내야수 오선진을 삼성에 내주고 오른손 거포 이성곤을 트레이드로 보강했다. 장거리 타자인 이성열과 노시환 사이에서 이성곤이 연결고리가 되주길 기대한 프런트의 결정이다.

이성곤 영입 후 공교롭게도 외국인 1루수 힐리가 성적 부진으로 교체됐다.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 타자는 내외야 멀티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오른손 타자 에르난 페레즈다. 페레즈의 수비 포지션에 따라 이성곤도 주전 1루수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

새로운 팀 한화에서 주전 도약을 위해 땀 흘리고 있는 이성곤의 훈련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보자.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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