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도쿄올림픽 최종 엔트리에 들지 못했던 오승환은 키움 한현희를 대신해 야구 대표팀에 마지막 구원 투수로 합류했다. 김경문 감독은 돌아온 오승환을 마무리 투수로 낙점하며 끝없는 신뢰를 보냈다.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끝판왕' 오승환은 2014, 2015시즌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서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2년 연속 센트럴리그 구원 부문 1위를 차지하게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국가대표팀으로 복귀한 오승환은 불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대표팀의 부름에 달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