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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지명 유력 195cm 장신 사이드암' 충암고 이주형, '제2의 정우영 꿈꾸며...' [청룡기영상]

송정헌 기자

입력 2021-07-0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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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지명 유력 195cm 장신 사이드암' 충암고 이주형, '제2의 정…
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6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충암고와 원주고의 경기가 열렸다. 충암고 이주형이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목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충암고 오른손 사이드암 투수 이주형이 청룡기고교야구 1회전에서 5이닝 무실점 투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충암고 이주형은 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6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원주고와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195cm 장신 사이드암 투수 이주형은 안정된 투구를 선보이며 별다른 위기 없이 무실점으로 5회까지 투구를 마쳤다.

이주형은 충암중학교 시절 포수로 입학했으나 감독의 권유로 투수로 전향했다. 포수를 볼 때 송구를 스리쿼터로 던졌고 투수로 전향 이후에서 스리쿼터형 사이드암으로 투구하고 있다.

이주형은 무브먼트가 많은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LG 트윈스 정우영을 연상시켰다.

원주고를 상대로 5이닝 동안 총 74개를 투구한 이주형은 삼진을 8개나 잡아냈다. 투심과 슬라이더를 적절히 섞어 던지며 타자들을 상대했다. 큰 키와 긴 팔에서 나오는 지저분한 볼에 원주고 타자들의 방망이가 헛돌았다. 목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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