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포수 백용환이 곧바로 1군에 콜업돼 선발 출전한다.
백용환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서 6번-지명타자로 나간다.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정은원(2루수)-최재훈(포수)-하주석(유격수)-노시환(3루수)-정진호(좌익수)-백용환(지명타자)-이성곤(1루수)-조한민(우익수)-이동훈(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수베로 감독은 백용환에 대해 "직접 뛰는 것을 보지 못했고 영상으로만 봤는데 다 잘치는 것만 나왔다. 12타수 12안타에 3홈런을 쳤다"며 웃으며 "트레이드로 왔기 때문에 어떤 모습을 보일지 실제로 보기 위해서 선발로 넣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