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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성장하는 이영빈, '선배들과 찰떡궁합 수비 호흡' [잠실영상]

송정헌 기자

입력 2021-07-0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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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성장하는 이영빈, '선배들과 찰떡궁합 수비 호흡'
1일 잠실야구장에서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를 앞두고 LG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다. 선배들과 함께 수비 훈련을 하고 있는 이영빈.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는 LG 트윈스 '루키' 이영빈. 선배들과 함께 찰떡궁합 수비 훈련.



LG 이영빈이 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T와 경기를 앞두고 수비 훈련을 했다. 이영빈은 최근 2루수로 출전하고 있다.

이영빈은 지난 26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 더블헤더 2차전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3회와 6회 수비 실책을 2개나 기록했다. 팀도 삼성에 7대 10으로 역전패 당했다. 이영빈의 수비 실책 이후 실점하며 팀이 역전패하자 이영빈은 고개를 떨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당찬 신인 이영빈은 다음날 27일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5대5 동점이던 8회 2사 2루에서 삼성 심창민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홈런은 전날 수비 실책을 잊게 만드는 멋진 활약이었다.

류지현 감독도 수비 실책을 기록한 이영빈이 다음날 주눅 들지 않는 모습으로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주자 크게 칭찬했다.

루키 이영빈은 올 시즌 24경기에서 타율 3할6푼으로 고감도 타격을 선보이고 있다. 프로무대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는 이영빈은 아직 부족한 부분도 많지만 선배들에게 하나하나 배워나가며 오늘도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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