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규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서 선발등판했으나 1사 1,3루서 4번 채은성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자진 강판했다.
0-0이던 1회말 선두 홍창기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한 김영규는 2번 이형종을 3루수앞 땅볼로 잡았다. 3번 김현수와 상대할 때 패스트볼이 나와 1사 3루의 위기를 맞았고 김현수에게 볼넷을 허용해 1,3루가 됐다.
그리고 최금강으로 교체됐다. 김영규의 투구수는 17개였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