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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인&아웃]타격 살아나나 싶었는데... LG 라모스 척추 신경 경미 손상으로 엔트리 말소

권인하 기자

입력 2021-06-09 16:10

타격 살아나나 싶었는데... LG 라모스 척추 신경 경미 손상으로 엔트리…
2021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8회초 1사 NC 이명기가 내야땅볼을 치고 1루에서 세이프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1.06.08/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로베르토 라모스가 또 허리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LG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라모스를 1군에서 제외하고 이주형을 콜업했다.

전날 경기에서 수비 도중 허리에 통증을 느꼈다. LG 류지현 감독은 "어제 8회 이명기의 내야안타 타구를 잡는 과정에서 허리쪽에 통증을 느꼈다고 한다"면서 "오늘 병원에서 체크를 했는데 척추 5번 신경에 경미한 손상이 있다고 한다"라고 했다.

허리쪽에 문제라서 당분간은 집에서 쉬면서 경과를 봐야 하는 상황이다.

라모스는 지난해에도 6월에 허리 부상으로 빠진 적이 있다. 류 감독은 "작년에도 허리쪽에 부상이 있어서 상태를 봐야한다"라고 말했다.

라모스의 이탈로 이날 선발 라인업도 바뀌었다. 5번 타자 자리에 유강남이 투입됐고, 1루수엔 전날 결승타를 터뜨린 문보경이 선발 출전한다.

LG는 이날 홍창기(중견수)-이형종(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유강남(포수)-김민성(3루수)-문보경(1루수)-오지환(유격수)-정주현(2루수)으로 구성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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