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린 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상황은 4회말 2사 만루에서 나왔다.
LG 8번 유강남과 NC 선발 웨스 파슨스의 대결. 풀카운트 접전이 벌어졌고 파슨스의 9구째 151㎞의 직구에 윤상원 주심이 스트라이크를 선언했다. 삼진 아웃. 볼로 생각한 유강남은 잠시 타석에 서서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TV 화면상 파슨스의 공이 조금 낮아 보이긴 했지만 스트라이크로 선언된 이상 판정이 바뀔 수는 없었다.
보안요원은 1루쪽 테이블석으로 향했고 자리에 앉아있는 남자 관중 2명에게 무언가를 설명하더니 둘을 데리고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