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은 일제히 소프트뱅크 구단 미카사 스키히코 단장은 로드리게스에 대해 "우선 로드리게스의 소재를 확인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지금까지 계약을 해지할 의향이 없다. 돌아와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소프트뱅크의 육성 선수로 일본에 온 로드리게스는 도쿄올림픽 미주 예선에 쿠바 대표팀 멤버로 발탁해 미국으로 향했다. 쿠바는 조예선에서 2연패로 탈락이 확정됐는데 이후 일본으로 돌아와야할 로드리게스가 행방불명됐다. 출발 사흘전 코로나19 검사에 나타나지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