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SSG가 8대3으로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달렸다. 삼성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한유섬은 21일 경기에서도 결정적인 주루 플레이로 끝내기 승리를 도왔다. 자신이 포스아웃된 걸 몰랐지만 끝까지 최선의 주루 플레이를 펼쳤다. 유령주자 한유섬의 진짜 같은 플레이에 LG 내야진은 대혼란에 빠졌고 SSG는 사상 유례없는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승리요정 과 다름없는 승리유령 한유섬이 탄생했다.
22일 경기 후 한유섬이 3살 딸 다은 양과 그라운드에 나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거구의 아빠와 작디작은 딸의 모습이 참 잘 어울렸다. 딸바보 한유섬의 훈훈한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