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서 허경민(3루수)-조수행(중견수)-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계범(2루수)-안재석(유격수)-장승현(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줄곧 2번 타자로 나섰던 페르난데스가 6번으로 옮긴 것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다. 6번에 그동안 주로 박세혁이 쳤는데 박세혁이 16일 LG전서 부상을 당했고, 전날은 국해성이 6번 타자로 나섰다.
한편 두산은 이날 정수빈을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내야수 박지훈을 1군에 등록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