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는 13일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서 7⅓이닝 1실점만 하며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며 승리투수가 됐다. 그런데 주니치 타자들에게 안타를 하나도 맞지 않았다. 볼넷 4개와 사구 1개만을 내주고 1실점한 것. 탈삼진은 8개였다.
2회초 안타없이 실점했다. 볼넷과 몸에 맞는 볼로 무사 1,2루가 된 상황에서 연속 땅볼을 허용하며 점수를 주고 만 것.
지난 3월30일 주니치와의 시즌 첫 등판에서 7이닝 2실점(비자책)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산체스는 6일 한신 타이거즈전에선 2이닝 6안타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세번째 등판에서 무안타로 첫 승을 챙기면서 기대감을 갖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