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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수, 10억8천 4시즌 연속 연봉킹 위엄...김연경-강소휘, 8억으로 공동 1위

김용 기자

입력 2024-07-01 20:09

수정 2024-07-0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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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수, 10억8천 4시즌 연속 연봉킹 위엄...김연경-강소휘, 8억으로…
2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 OK금융그룹과 대한항공의 경기. 대한항공 한선수가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안산=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4.04.02/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새 시즌 연봉킹은 한선수와 김연경, 강소휘.



도드람 2024~2025 V리그에서 뛸 선수들이 모두 등록을 마쳤다. 이와 함께 선수들이 받는 보수 순위도 공개됐다.

KOVO는 1일 돌아오는 2024~2025 시즌 선수 등록 결과를 공개했다. 남자부는 7개 구단 총 108명의 선수가 등록을 완료했으며 (대한항공 16명, OK금융그룹 17명, 우리카드 15명, 현대캐피탈 15명, 한국전력 15명, 삼성화재 16명, KB손해보험 14명)으로 남자부 평균 보수는 지난 시즌 대비 600만원 감소한 2억2300만원을 기록했다.

여자부는 7개 구단 총 103명의 선수가 (현대건설 14명, 흥국생명 15명, 정관장 16명, GS칼텍스 14명, IBK기업은행 16명, 한국도로공사 12명, 페퍼저축은행 16명) 등록되었고, 여자부 평균 보수는 지난 시즌 대비 약 6% 증가한 1억6100만원이다.

새 시즌 남자부는 샐러리캡 41억5000만원과 옵션캡 16억6000만원인 총 58억1000만원의 보수가 적용되며, 여자부는 샐러리캡 20억원과 옵션캡 6억원, 승리수당 3억원을 포함한 총 29억원의 보수가 적용된다.

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 한선수가 연봉 7억5000만원, 옵션 3억3000만원으로 총액 10억8000만원에 계약서에 사인하며 지난 시즌에 이어 4시즌 연속 남자부 최고 보수 선수의 자리를 지켰으며 대한항공 정지석이 총액 9억2000만원(연봉 7억원, 옵션 2억2000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OK금융그룹 이민규가 9억800만원(연봉 8억원, 옵션 1억800만원)으로 계약했으며, 현대캐피탈 허수봉과 한국전력 신영석이 각각 8억원(연봉 8억원)과 7억7700백만원(연봉 6억원, 옵션 1억7700백만원)으로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는 흥국생명 김연경과 한국도로공사 강소휘가 연봉 5억원, 옵션 3억원, 총 8억원으로 공동 1위을 기록하는 동시에 김연경은 3시즌 연속으로 여자부 최고 보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서 페퍼저축은행 박정아가 연봉 4억 7500백만원, 옵션 3억원, 총 7억7500백만원으로 3위에 올랐고 다가오는 시즌 IBK기업은행에서 활약하게 된 이소영이 7억원(연봉 4억5000만원, 옵션 2억5000만원)으로 4위, 현대건설 양효진이 6억원(연봉 4억원, 옵션 2억원)을 수령하며 5위를 기록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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