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5초만에 참가팀 마감. 한국외대, 친환경 여자 대학생 배구대회 '아임에코와 함께하는 SPIKE FOR EARTH' 개최

권인하 기자

입력 2024-05-29 16:29

수정 2024-05-29 16:40

5초만에 참가팀 마감. 한국외대, 친환경 여자 대학생 배구대회 '아임에코…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것이 스포츠가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방식입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한국외대)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가 오는 6월 1∼2일 이틀간 '아임에코와 함께하는 SPIKE FOR EARTH'여자 대학생 9인제 배구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백년관 컨퍼런스 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총 9개 팀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를 주최, 주관하는 한국외대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는 국내외 스포츠 산업을 선도하는 리더 중 하나로 2011년부터 축구, 야구, 농구, 수영, e스포츠 등 총 37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왔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학부 역사상 처음으로 배구 종목을 채택했다.

20대 여성을 중심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여자 배구의 인기를 체감하듯, 대회는 개최 전부터 여러 화젯거리를 만들어냈다. 선착순으로 진행된 참가 팀 모집은 5초만에 약 20개의 팀이 지원하면서 빠르게 마감됐다. 전국 각지에서 참가 팀 수를 확대해 달라는 문의가 빗발쳤다. 또한 대회 홍보 영상의 경우 총 조회수 120만 회, 좋아요 수 4만 개, 공유 수 3000회를 돌파했고 여자배구 프로 선수들이 홍보 영상에 '좋아요'를 누르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움직임에 친환경 생수 및 플라스틱 생산 브랜드 아임에코가 타이틀 스폰서로서 동행을 결정. 국내 최초 친환경 ESG 플랫폼 에코벨, 스포츠 리커버리 전문 브랜드 보라소년, 스포츠테크 스타트업 웨이브 컴퍼니, 아마추어 대학배구 연맹 ALUV, 국내 최초 애슬래저 브랜드 뮬라웨어, 식품 및 화장품 멀티 플랫폼 핼스앤뷰티, 친환경 의류 및 속옷 브랜드 아졸리독, 제로콜라 스타트업 콜라이트, 국내 최초 워터렌틸프로틴 브랜드 잇프롯이 아임에코의 뒤를 이어 지원 사격한다.

주최 측은 "스포츠 산업을 전공하면서 세상에 스포츠가 필요한 이유, 스포츠가 존재해야만 하는 당위성에 대하여 끊임없이 자문해왔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원래 배구를 좋아해 대회에 관심을 가진 분들이 점차 환경에도 호기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는 점을 발견했고, 오직 스포츠만 대중과 사회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면서 "이 대회에서 지속 가능한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전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포츠를 매개로 어떻게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을지 고민해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Copyright sports.chosun.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