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17일 김주향과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 3년, 조건은 첫 시즌 총 2억2000만원(연봉 1억5000만원, 옵션 7000만원)에 그 다음 두 시즌은 총 2억5000만원(연봉 1억5000만원, 옵션 1억원)이다.
광주체고를 졸업한 김주향은 2017~2018 시즌을 앞두고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했다. 2019~2020 시즌을 앞두고 FA 고예림의 보상선수로 IBK기업은행에 갔다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다시 FA 황민경의 보상선수로 친정에 복귀했다. 그리고 생애 첫 FA 자격을 취득했다.
김주향은 1m80의 큰 키에 공격력과 수비력을 겸비한 선수다. 특히 공격이 더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