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 장신 에이스' 아베크롬비 '홀로 29득점 퍼붓고도 2연패' [화성 현장]

최문영 기자

입력 2023-10-22 08:41

수정 2023-10-23 06:10

기업은행 아베크롬비가 현대건설 위파위의 블로킹 사이로 스파이크를 강타하고 있다.

IBK 기업은행이 개막 2연패에 빠졌다.



기업은행은 21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대 3으로 패했다.

아베크롬비(29득점)와 표승주(19득점)가 분투했지만, 새터 폰푼과의 호흡이 무르익지 않은 모습이었다.

김호철 감독은 경기 후 "점수를 내야할 타이밍에 공격수들이 세터와 맞지 않아 범실이 나왔다. 엇박자가 있었다"면서도 "빠른 시일 안에 서로에 적응할 거라고 본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반면, 현대건설은 모마(25득점)와 양효진(18득점)이 제 몫을 했고, 위파위(21득점)가 개막 3경기만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뽐냈다.

이날 56.25%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한 위파위는 174cm 작지만 빠른 발을 이용해 시간차등 간결한 공격들을 성공시켰다.

현대건설은 1세트 아베크롬비가 높이를 앞세운 서브에이스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리시브 약점을 보이며 네트터치, 오버네트 등의 범실로 세트를 내줬다.

2세트는 현대건설 양효진과 이다현의 활약이 빛났다 이동공격과 속공, 유효 블로킹을 연달아 성공시켰다.

반면 기업은행은 공수에서 흔들렸다. 그 틈에 현대건설은 모마와 위파위를 앞세워 13-7, 16-8로 앞서갔다. 표승주를 앞세운 기업은행에 2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뒤집지 못했다.

3세트는 기업은행 표승주의 범실에 이어 이다현이 공격과 블로킹, 위파위의 스파이크가 잇따라 성공해 현대건설이 15-11로 앞서갔다.

16-12에서 위파위가 연속 서브에이스를 성공시켰다.

4세트는 접전이었다. 7-8, 9-12로 뒤지던 현대건설은 위파위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14-12로 뒤집었다.

기업은행은 아베크롬비를 앞세워 17-17, 19-19로 따라잡았지만 모마의 그물망 디그에 양효진, 모마, 위파위가 연속으로 득점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화성=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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