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현장] '대어' 흥국생명 눈앞에서 놓친 강성형 감독 "3세트 역전패 영향이 컸다"

김용 기자

입력 2023-10-18 21:51

1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경기,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이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수원=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3.10.18/

[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3세트 역전패가 큰 영향을 미쳤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강성형 감독이 '대어'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전 석패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시즌 첫 맞대결에서 '대어'를 잡을 뻔 했는데, 마지막 집중력 부족이 아쉬웠다.

현대건설은 1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시즌 V리그 흥국생명과의 홈경기에서 2대3으로 졌다. 현대건설을 1강으로 인정받는 흥국생명을 맞이해 1세트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이변을 연출할 준비를 했다. 2세트는 상대 김연경, 옐레나를 막지 못하고 내줬다. 아쉬운 건 3세트. 21-17로 앞서던 상황에서 단 1점도 뽑지 못하고 21-25로 역전당했다. 4세트를 승리하며 5세트까지 승부를 몰고갔지만, 5세트에 결국 상대 김연경과 옐레나를 막지 못하며 무너졌다.

강 감독은 경기 후 "3세트 역전이 결과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하며 "상대는 큰 공격수가 있다는 게 마지막 5세트 장점이었다. 특히 김연경의 마지막 서브 3개가 너무 잘 들어왔다. 우리는 모마쪽 성공률이 아쉬웠는데, 모마가 못했다기보다 상대 블로킹이 높다보니 성공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고 평가했다.

강 감독은 이어 "우리나 상대나 리시브에서 흔들리는 경기를 해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다른 부분에서는 잘했다. 내가 선수 교체 등에 있어 타이밍을 잡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돌이켰다.

수원=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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