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핸드볼협회는 2일 "6월 1차 유럽 전지훈련을 마친 선수단이 충북 진천선수촌에 모여 7일까지 2차 국내 훈련을 진행한다. 8일 유럽으로 출국, 2차 전지훈련을 통해 올림픽 준비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스웨덴 출신 헨리크 시그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유일 단체 구기 종목이다. 지난 5월 진천 선수촌에서 1차 국내 소집 훈련을 시작했고, 6월에는 스웨덴과 노르웨이 전지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키워왔다.
한국 여자핸드볼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대회부터 11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선 독일, 슬로베니아,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등 유럽 강호들과 한 조에 묶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