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스포츠를 어떻게 바꿔놓을까, 유훈 상명대 교수 스포비즈 콘서트 주제 강연, 빛과 그늘 진단 전망

민창기 기자

입력 2023-11-24 14:45

수정 2023-11-2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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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블릭스포츠가 23일 진행한 스포비즈 콘서트. 유훈 상명대 교수(오른쪽)가 AI와 스포츠의 연계 가능성을 주제로 강연했다. 사진제공=리버블릭 스포츠

앞으로 AI(인공지능)는 세상을 어떻게 바꿔놓을까. 이곳저곳에서 AI 이야기가 쏟아진다. 대세가 된 AI, 스포츠도 예외가 될 수 없다.



리퍼블릭스포츠(대표이사 강대호)가 스포츠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논하기 위해 마련한 플랫폼, 스포비즈 콘서트가 23일 세 번째 문을 열었다. 'AI 개념 이해와 스포츠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요즘 가장 '핫'한 테마다.

유훈 상명대 지능IOT학과 교수는 인공지능의 과거와 현재를 설명하고 진단하며, 미래를 전망했다. 그는 "인공지능 기술이 지속적으로 스포츠와 접목해 많은 변화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예측 가능한 모델이 무궁무진하다. 데이터와 정보를 활용해 자신의 신체, 기술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선수가 등장할 것이다. 최고 선수들의 플레이를 영상, 데이터로 비교 분석해 최적의 동작과 훈련법 개발이 가능해진다. 또 점프, 이륙, 착지로 이어지는 과정에 대한 알고리즘을 완성해 부상을 피하고, 부상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유 교수는 "AI 데이터 분석이 뛰어난 선수 발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전세계 수많은 프로 축구팀들이 TV 방송이나 동영상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인 퍼포먼스를 측정해 선수 스카우트의 기본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라고 했다.

유 교수는 선수 정보, 데이터 수집에 따른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가 있다는 걸 잊지 않고 강조했다. 최근 AI 찬반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과 스포츠의 융복합을 다뤘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콘서트였다.

스포비즈 콘서트는 12월 28일까지 매주 주제를 바꿔 진행된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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