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연맹은 20일 대한산악연맹 회의실에서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단 해단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올림픽에 도전했던 국가대표 천종원 서채현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창현 감독, 박희용 코치 등 지도자들에게도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손중호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비록 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올림픽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클라이밍을 위해 선수단이 흘려온 땀과 그동안의 쏟은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이번 올림픽을 통해 국민들에게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격려금 전달이 선수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3년 후 파리올림픽에서 다시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