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16일 2020 도쿄패럴림픽 '온라인 코리아하우스(2020tokyo.koreanpc.kr)'를 오픈했다.
'온라인 코리아하우스'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현장 전시 및 응원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더 많은 국내외 스포츠 팬들이 한국 문화를 접하고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향후 패럴림픽 등 종합 국제대회 대표 홈페이지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온라인 코리아하우스' 홈페이지는 도쿄패럴림픽에 대한 정보 제공은 물론, 대한민국의 문화, 체육, 관광 등 전반적인 사항을 알릴 수 있는 페이지로 구성했다. 24일 개막해 내달 5일까지 이어지는 도쿄패럴림픽 주요 경기를 실시간 중계하는 한편, 선수단 소개, 경기일정 및 결과, 사진 및 영상, 다시 보기 서비스도 신속히 제공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선수단 응원, 경품 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도 기획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지에서 직접 패럴림픽 선수단을 응원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많은 국민들이 '온라인 코리아하우스'로 우리 대표선수들을 힘차게 응원해주길 바란다"면서 "아울러 이번 도쿄패럴림픽에서 첫 정식 종목이 된 태권도를 비롯해 대한민국 문화와 체육, 관광이 더욱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현장에서 선수들을 직접 응원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 코리아하우스'가 활성화돼 대한민국 선수단이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면서 "많은 분들이 홈페이지를 방문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