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대한당구연맹, 2021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선수권 개최

이원만 기자

입력 2021-08-09 13:16

대한당구연맹, 2021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선수권 개최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대한당구연맹(KBF)이 올해 두 번째 전국 종합대회를 경상남도 고성에서 개최한다.



KBF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2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선수권대회(경남고성군수배)를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경상남도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비수도권에서 발효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맞추어 진행된다. 대회장에 많은 인원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동호인선수부는 개최하지 않으며, 전문선수부도 방역수칙에 맞춰 동시간대 인원을 50명 미만으로 조절한 시간계획이 적용된다.

또한 코로나19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대회는 철저한 방역 속에서 이루어진다. ▶참가 선수 및 대회장 입장 인원 전원 PCR 음성 결과 확인(72시간 이내) ▶대회 관계자 및 해당 경기자 외 출입 금지 ▶출입자 발열 체크 QR코드 또는 ARS 체크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이전 경기자 전원 퇴장 후 입장 ▶대회장 수시 방역 실시 등 방역 대책을 강화하여 치밀한 계획으로 코로나19 발생을 방지할 예정이다. 더불어 고성군과 협력하여 대회기간 중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확립하고, 코로나19 관련 의심환자 발생 시 즉각 지자체 및 관할 보건소와 협력하여 대응하기로 했다.

대한당구연맹 박보환 회장은 "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인해 국민들의 걱정과 우려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대회의 안전을 확보함과 동시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선수들의 경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고성군과의 많은 고민을 거쳐 대회 개최를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대회 개최의 배경에 대해 밝혔다.

이어 박 회장은 "비록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따른 인원제한으로 동호인선수부는 개최하지 못했지만, 전문선수부는 철저한 동시간대 인원 제한을 둔 시간계획으로 안전한 대회가 되고자 최선을 다했다"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회를 개최한 만큼 참가자들도 성숙한 방역의식과 시민의식을 가지고 방역지침에 협조하여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로 기억에 남을 수 있게 노력해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당부의 말을 했다.

대회는 캐롬과 포켓,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아드 총 4개 종목의 경기로 이루어지며,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