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츠 헨드릭스 네덜란드 기술 이사는 27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계자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불만을 토로했다. 현재 네덜란드에서는 4명의 선수와 2명의 스태프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경기 출전이 좌절됐을 뿐만 아니라 감옥과도 같은 자가격리 환경에 힘들어하고 있는 것.
헨드릭스는 "너무나 괴로운 상황이다. 당초 도쿄 올림픽 조직위가 얘기했던 것과는 너무나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힘든 것은 신선한 공기이다. 창문이 잠겨있다. 열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헨드릭스는 IOC와 조직위에 정확한 절차를 계속 요청했지만 전혀 받을 수 없었다고 폭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