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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주춤했던 대학 스포츠, 전국 대회로 다시 기지개

김용 기자

입력 2020-08-11 15:14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주춤했던 대학 스포츠가 다시 기지개를 편다.



대학축구연맹은 제56회 전국추계대학축구 연맹전을 12일부터 강원도 태백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12일부터 28일까지 열리며, 대회는 백두대간기와 태백산기 2개 리그로 나뉘어 태백종합경기장을 포함한 8개 구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한 경기가 종료되면 선수단 퇴장이 완벽히 끝난 후 다음 경기 선수단이 입장하며 선수단과 심판 외 모든 입장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대학농구연맹도 제36회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를 상주에서 열기로 했다. 이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다시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이번 대회는 대회 기간을 축소해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상주에서 진행된다. 남대1부 12개교, 남대2부 4개교가 출전한다. 여대부는 WKBL 박신자컵 대회 선발팀 출전 관계로 이번 대회는 치러지지 않는다.

이번 대회 역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며, 철저한 방역 체계 속에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무관중 경기지만, 농구팬들은 대학농구연맹 유튜브를 통해 경기를 볼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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