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체육회는 4월 2~3일 양일간 제24차 이사회를 서면결의로 개최하고 80개 회원단체에 긴급재난지원금 교부 시행 계획을 결의한 후 7일 지원금을 교부했다.
서울특별시체육회의 '긴급 재난지원금'은 재난의 장기화를 대비해 방역 등 환경정비 및 예방물품의 구입-지원을 목적으로 사용된다.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 실장 겸 성균관대 의대 교수인 전문가 박원하 서울특별시체육회장은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적으로 동참한 결과 국가재난을 우수하게 이겨내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앞으로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해제되면 정상 재개될 각계각층의 예방과 방역 준비가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해제되더라도 시민 대상으로 직접 접촉하는 대회 및 행사가 많은 서울시 체육단체는 충분한 방역과 예방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