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진은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몰 ROAD FC YOUNG GUNS 41 -64㎏ 계약체중 경기서 신승민을 상대로 2라운드 1분 15초 니킥에 의한 레프리 스탑으로 TKO승을 거뒀다.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타격전이 이어졌다. 한방에 경기가 갈릴 듯했다. 정상진은 킥이 좋았고, 신승민은 펀치가 셌다. 정상진의 킥에 신승민이 위기에 빠지기도 했고, 신승민의 펀치에 정상진이 충격을 받기도 했다.
정상진은 1982년생으로 37살이다. 입식격투기에서 17년간 선수생활을 했다. 35전 31승4패의 성적을 거둔 정상진은 세계무에타이연맹 라이트급 챔피언, 대한무에타이협회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입식격투기에서 정상에서 종합격투기로 도전했다. 종합격투기를 수련한지는 5년정도 된 정상진은 이제부터 밴텀급 챔피언을 목표로 잡았다. 일단 첫 출발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