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강철 체력을 자랑하는 '족장'으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는 다재다능한 '달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김병만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1년 동안 '국민체력100' 홍보대사로서 무료 봉사하며 '국민체력100' 홍보용 영상물에 대한 초상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날 김병만은 홍보대사 MOU 위촉식을 마치고 올림픽공원 체력인증센터에서 체력 측정에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악력, 1분간 윗몸일으키기, 20m 왕복 오래달리기, 10m 왕복 달리기, 제자리 멀리뛰기 등 6가지 종목의 체력 측정에 임했다. 김병만은 평소 체력의 달인으로 알려진 명성에 걸맞게 6가지 종목에서 대한민국 상위 5~10%를 기록하여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고 공단이 주관하는 '국민체력100'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100세까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과학적인 방법으로 체력을 측정하고 평가하여 운동상담 및 처방을 해주는 스포츠복지 서비스다. 전국에 43개의 국민체력센터가 운영중이며 향후 모든 기초자치단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만13세 이상 국민은 누구나 무료로 자신의 체력을 측정할 수 있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