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는 21일 일본 홋카이도의 오비히로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7년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7초70을 기록,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화는 전날 열린 1000m에서 1분16초01을 기록, 2015년 1월 중국 장훙이 세운 아시아기록(1분16초51)을 넘어섰다. 그러나 아쉽게도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해 11월 2016~2017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대회에서 종아리 근육 파열 부상을 입었다. 고질적인 무릎 통증에 종아리 부상까지 더해져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