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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부터 내주 월요일 아침까지 전국에 비

입력 2024-05-24 13:04

일요일 오후부터 내주 월요일 아침까지 전국에 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한 야구팬이 상자를 머리 위에 쓰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수량 10∼60㎜…돌풍·천둥·번개 동반 '짧지만 강한 비'
비 그친 뒤 한동안 맑아…올해 1호 태풍은 국내 영향 없어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일요일인 26일 오후부터 월요일인 27일 아침까지 전국에 비가 내린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북쪽에서 동진하는 저기압 남쪽에 형성된 기압골이 우리나라를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훑고 지나면서 26일 오후부터 27일 아침까지 전국에 비가 온다.

남부지방은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불며 기압골이 도달하기 전 비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비는 전국적으로는 돌풍, 남부지방에서는 돌풍에 더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며 짧지만 강하게 내린다. 중부지방의 경우 26일 밤에서 27일 새벽 사이에 시간당 10∼20㎜씩 비가 쏟아질 수 있으니 대비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부산과 경남 남해안 20∼60㎜, 수도권 10∼50㎜, 강원 내륙·강원 산지·충청·호남·울산·경남 내륙·경북 북부 내륙·제주(북부 제외) 10∼40㎜, 서해5도 5∼30㎜, 대구·경북(북부 내륙 제외)·울릉도·독도·제주 북부 5∼20㎜, 강원 동해안 5㎜ 내외다.
기압골과 비구름대를 차고 건조한 바람이 뒤에서 강하게 밀면서 비구름대가 남동 방향으로 빠르게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기압골이 예상보다 느리게 이동한다면 강수량이 늘어날 수 있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비가 그친 이후에는 중국 쪽에서 서진하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다시 한동안 맑은 날이 이어진다.

전날 오전 팔라우 남쪽 해상에서 발생한 올해 제1호 열대저압부는 이날부터 25일 아침 사이 제1호 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이다. 태풍으로 발달하면 이름은 '에위니아'(미크로네시아 전설 속 폭풍의 신)가 된다.
현재 필리핀 세부 동남쪽에 있는 열대저압부는 태풍으로 발달한 이후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일본 남쪽 해상으로 이동할 예정이어서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jylee24@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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