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차 협력사에 최근 부품 사양을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8월부터 성능 검증 테스트를 진행할 시범 차량을 제작한다. N비전 74 콘셉트는 발표 당시 최대 출력 680마력, 최대 토크 91.7 kgf.m를 발휘하고800V 충전 아키텍처를 사용하한다. 62.4kWh 배터리 팩과 2.1kg의 수소저장 탱크 2개, 85kW 용량의 스택(연료전지)을 장착했다.
한정판으로 양산될 N74는 더욱 성능을 끌어올려 최대 출력 775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0~100km/h가속에 무려 3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해외 유명 슈퍼카와 비교해도 전혀 뒤처지지 않는 성능이다.
공개 당시 해외 누리꾼들의 반응 또한 뜨거웠다. 관련 영상이 50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콘셉트 카가 아닌 실제로 양산을 해달라는 열렬한 요청이 지배했다. 이번 양산 소식으로 2026년 실제도로에서 N비전 74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양산 모델에 탑재될 FCEV 시스템은 570kW의 모터로 구동한다. 콘셉트카의 500kW의 모터보다 강력한 시스템이다. FCEV의 핵심 기술인 스택(연료전지)기술 향상이 이루어진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