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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F1서 익힌 기술력..EV 90kg 경량화 도입

카가이 기자

입력 2024-05-20 08:10

혼다, F1서 익힌 기술력..EV 90kg 경량화 도입
사진제공 : 카가이

혼다자동차는내연기관 세계 자동차 순위에서 6위권인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다. 유독전기차 부문에 늦게 진입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는 확실히 뒤처졌다는 평가가 대세였다. 하지만 뒤늦게 전기차 시장에 뛰어든 혼다는 EV 브랜드로변신을 위해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지난 15일혼다는 전기차 계획발표회를 진행하면서 “10년 안에 7개 모델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혼다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전기차 0시리즈를 필두로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종류의 차량을 공개한다.
혼다는 자동차 레이스의 정점인F1(Formula 1)에 줄곧 참여하면서 얻은 기술적 노하우를 전기차에 접목한다. 전기차 개발의 핵심 포인트인 경량화가 대표적이다. 혼다의 첫 번째 목표는 지난 2022년 처음개발한전기차보다 90kg 가량 경량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혼다는 현재 사용 중인 부피가 큰 배터리무게가 지니고 있는 단점을 보완하기에 주력한다. 이번에공개한 경량화내용에는 F1 머신 개발 노하우를 이용해 기존보다 더욱 가벼운 프레임을 설계하고 새롭게 개발한 부피가 작은 모터를 개발하는 것이다.

모터와 배터리를 차량 중앙에 저중심으로 배치해차량의 움직임도보강한다.혼다는 이런 경량화 목표를 달성해 세계 최고 수준의 주행거리를 확보한 차세대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0시리즈 전 모델은 EPA 테스트 기준 482km 이상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한다.
이어 “새로운 EV가 운전의 즐거움으로 이어지는 스포티한 운전을 제공할 것”이라고강조했다. 이미 올해 초 토시히로 미베(Toshihiro Mibe) CEO는 “색다른 EV를 개발중으로 과거 스포티한 혼다와 비교했을 때 완전히 다른 감각을 제공할 것”이라 언급한바 있다.

혼다가 내세울전기차 프로젝트의 첫모델인 0시리즈는 2~3년내출시 될예정이다. 혼다는 우선 2026년북미시장에 가장 먼저 차세대 전기차를 출시한다.2026년에는 세단, 중형 SUV, 보급형 SUV를 추가하고 3열을 장착한 대형 SUV는 2027년출시할 예정이다. 2028년에는 소형 SUV, 2029년에는 경형 SUV, 2030년에는 소형 세단을 내놓는다.
한편혼다는 새로운 4륜구동 모델을 출시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출시 소식을 공개한 프렐류드에 4륜 시스템이 장착될지 알려진 바는 없지만, 콘셉트카 모델에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다.

혼다 측은 프렐류드는 2025년 혹은 2026년에 4인승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혼다수석 엔지니어인 토모유키 야마가미는 “프렐류드는 서킷에서 과격한 주행을 하는 스포츠 성향의 자동차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재웅 에디터 jw.lee@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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